단법인 대한의공협회가 지난 2021년 12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양일간 전국 병원 및 관련자 51명을 대상으로 「제9회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양성(검정)교육」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K-MESO)는 병원 내 진단·치료·수술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사후 관리를 실시하여 인증원에서 실시하는 병원 인증평가를 받는 실무책임 전문가이다. 대한의공협회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첨단화되는 병원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과 의료기관 평가인증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0년부터 K-MESO 양성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 교육은 병원 의료기기 관리(기술) 분야의 경력 5년 이상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의공협회 학술부에서 병원 의료기기의 ▲생애관리, ▲안전관리, ▲예방점검, ▲보수교육, ▲인체와 의료기기, ▲의료기기보안, ▲안전성모니터링, ▲인증원, ▲4차산업 등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9과목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제9회 병원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은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여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양일간 9시간 교육 후 최종 평가시험은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합격자들에게 ‘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부여하였으며 자격을 취득한 의공사는 대한의공협회에서 실시하는 의공사 보수교육을 매 2년마다 이수하여야 하며 이수를 하지 않을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전흥기 회장은 "올해로 9회 차를 맞이한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작년 대비 조금 더 의료기관 현장에 맞게 과목을 재편성하여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교육·검정과정은 전국 45개 병원에서 지원했다"며 "특히 중소병원 의료기기 관리자들이 많이 지원해 병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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